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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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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소통으로 한의약 발전

2019 한의협 전국 직원 직무교육

“중앙회와 지부간 유기적 관계”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김종철 사무처장 전국에 계신 직원 여러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고, 새로 만난 얼굴들과도 앞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오늘 그간의 회포를 풀고, 중앙회와 지부 간 더욱 더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값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화합의 자리, 큰 의미 있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 김성태 사무처장 거의 10년만에 1박2일의 일정으로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직원 직무교육이 열린 것 같다. 하루 일정으로 직무교육이 진행된 적은 있지만 귀가의 부담으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오랫동안 참석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모처럼 전국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1박2일 일정의 직무교육이 진행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며, 회무프로그램 사용 이외에도 협회의 정책방향 등에 설명해 주는 것도 일선에서 회무를 진행하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제서야 의사 소통이 된다” 울산광역시한의사회 강동원 사무처장 ‘이제서야 의사소통이 된다’고 표현하고 싶다. 중앙회와 지부 간의 소통은 대개 유선이나 메신저로 진행돼 명확한 의사소통이 사실상 어렵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와 전달받고자 하는 것이 다를 때가 종종 있었는데 유관 부서 직원들과 얼굴을 마주하니 그 동안의 어려웠던 점, 개선해야할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를 익히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중앙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회무프로그램, 마스터 노력” 충청북도한의사회 정진욱 국장 중앙회와 지부 직원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먼저 감사드린다. 특히 집중적인 회무프로그램 교육이 편성되어 있는 것 같은데, 평소 어려워했던 부분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1박 2일로 진행된 만큼 각 지부 간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활기찬 한의사협회가 되길” 서울시한의사회 김윤기 부장 이번 직원직무교육에서 처음 보는 직원들이 많았다.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이 잘 이뤄져 소속감과 일체감이 높으면 보다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조직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직무교육이 한의계에 종사하는 한 식구로서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회가 좀 더 많아져 조직문화가 개선되고 더 나아가 한의계가 발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 다만 회무프로그램 교육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 점은 좋았지만 직원 간 유대와 협력, 조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보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친목 다지는 다양한 기회 기대” 경기도한의사회 이재홍 부장 오랜만에 1박2일 일정으로 가진 전국 직원 직무교육을 통해 충분한 시간 갖고 회무프로그램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좋았다. 특히 회무프로그램 전체 교육에 이어 진행된 개별교육으로 보다 구체적인 설명과 평소 궁금했던 점들도 해소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회무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시도지부 직원들 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다 활기 넘치는 대한한의사협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주보람 과장 입사한지 5, 6년이 되어가지만 1박2일간 직무교육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다. 전화로는 자주 통화하지만 직접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서로 얼굴도 익히고 친목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얼굴을 알고 통화하는 것과 모르고 통화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는 만큼 앞으로 보다 좋은 분위기로 연락이 오갈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1박2일 직무교육이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로의 고충 이해하는 자리” 전남한의사회 구아람 대리 업무 시,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들 그리고 지부 회원들에게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고민하게 됐다. 중앙회에서는 더 많은 회원들을 관리하고 있기에 이번에 진행했던 교육들이 지부에서 활용하기에 더 없이 좋은 사례들이라 생각했다. 교육은 물론 직원들과 서로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의미 있었고, 회무 간 궁금한 점을 터놓을 수 있는 선·후배가 생긴 것 같아 뜻깊은 자리라 생각된다.

오는 14일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창립’

한의학 기본의학교육의 표준 설정, 질 향상 지원 및 관리가 ‘목표’ 우선적으로 2023년 한의학 기본교육 기초종합평가 시행 준비할 듯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오는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협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달 9일 한국한의과대학(장)협의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이재동 경희대 한의대 학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협회의 법인화를 추진해 왔다. 협회는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의학교육의 발전을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창립되며,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사업 △한의학교육 제도 발전을 위한 제안 및 연구 사업 △한의학교육 자료의 공유를 통한 교육 개선 사업 △한의학교육 관련 국제 교류 및 협력 사업 △정부와 공공기관 및 관련 단체에서 요청 및 위임한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최근 한의계에서는 변화의 한 복판에서 한의학 기본교육의 1차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한의과대학이 역할을 증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협회는 한의학 교육과 평가체계에서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최우선적으로 한의학 기본교육 기초종합평가(이하 기종평)를 2023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준비하는 일이 주된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 기종평 시행에 맞춰 현재의 한의사 국가고시를 임상표현형 종합평가로 전환해 2026년부터는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사업과 함께 향후 한의사 국가고시의 실기시험 도입까지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재동 위원장은 “협회 운영의 최종 목표는 한의학 기본의학교육의 표준 설정과 질 향상 지원 및 관리에 있다”며 “이를 실행키 위해 △현대 의료인으로서의 한의사상 정립과 좋은 한의사 양성 △한의학 기본의학교육의 표준화 및 질 향상 △한의학 기본의학교육기관으로의 역량 강화 △우수한 한의학 교육과정 평가제도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불어 한의학 기본의학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전략로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대와 치대에 비해 역량 중심으로의 교육과정 개편이나 국시에서의 실기시험 도입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향후 협회를 중심으로 한의계에서도 보다 양질의 교육과정을 정립을 위한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건강에 보다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 한의사 배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과의 경우에는 1984년에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2008년 교육부에 사단법인으로 협회를 설립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 한의대 미래 위한 ‘졸업성과’ 설정에 모든 구성원 ‘머리 맞대’

한의대 교육 개선, 의·치대에 비해 뒤쳐져…한의계도 교육 개선 추진에 박차 ‘한의학 발전’이라는 큰 틀서는 모두 공감…교육 개선 위한 전환점 역할 기대 경희대 한의대, 졸업성과 공청회…교수, 재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의견 수렴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최근 ‘한의학교육 인증기준 2021∼2025’(KAS2021)을 발표함에 따라 각 한의과대학에서는 이에 명시된 ‘졸업성과’ 설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은 지난 3일 경희대 한의대 강의실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성과 공청회’를 개최, 교수·재학생·졸업생·학부모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재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대 교육과정 개편은 의대에 비해 상당히 뒤쳐져 있다. 실제 의대·치대는 이미 역량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개편됐고, 의대는 임상술기시험이 도입됐으며, 치대도 내년부터 도입이 계획돼 있는 상황”이라며 “각 한의대에서도 이러한 차이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졸업성과 설정은 건축으로 비유하면 기초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것인 만큼 경희대 한의대에서는 1년여의 시간동안 많은 논의를 거쳐왔다. 오늘 공청회를 통해 보다 좋은 의견들을 수렴해 최종안이 도출될 예정이며, 이 자리가 경희대 한의대 교육의 변화를 위한 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의주 경희대 한의대 부학장(교육실장)은 졸업성과를 설정하게 된 배경 및 추진경과, 그동안 논의를 통해 도출된 졸업성과-세부성과-시기성과(안)을 소개했다. 이 부학장에 따르면 경희대 한의대는 지난해 10월31일 비전선포식을 통해 미션으로 △따뜻한 인성과 기초-임상 연계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교육) △한의학을 바탕으로 창조융합연구와 신의료기술 창출(연구) △후마니타스 정신으로 인류사회의 건강과 화합에 공헌(사회기여)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14일 교육목표팀(가칭) 워크숍에서 졸업성과의 대한 초안을 마련했다. 8월31일 한의대 전체교수 워크숍에서 구성된 워킹그룹 1(WG1)에서 졸업성과를 논의했으며, 이후 한의대 교육개정기획위원회·교육위원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면서 졸업성과(안)을 마련했다. 이날 제시된 졸업성과(안)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역량중심 성과기반 교육을 통해 다음 역량의 성과가 확인되는 졸업생을 배출한다’라는 목표 아래 △교육: 전인적으로 질병을 치료, 예방하는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한의사 △연구: 진리를 탐구하는 창의력을 갖춘 한의사 △사회기여: 세상과 소통하는 협업능력을 갖춘 한의사/윤리를 준수하는 전문성을 갖춘 한의사 등 4가지가 제시됐으며, 각 성과에 따른 세부성과 및 단계별로 달성해야 하는 수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의주 부학장은 “오늘 제시된 안은 미래 한의사들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한지, 또한 한의대의 선도대학인 경희대 한의대의 위상에 맞는지, 또한 모든 졸업생들이 갖춰야만 하는 성과인 만큼 교수나 학생들 모두에게 적합한지 등의 부분을 중점으로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졸업성과(안)을 도출키 위해 교수는 물론 학생들과 많은 논의를 진행해 왔던 만큼 보다 좋은 의견이 제시돼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종안이 도출돼 경희대 한의대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선승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교수 △원영호 경희대 학부모협의회 대표 △최성열 대한한의학회 교육이사 △백소영 경희대한방병원 총의국장(졸업생 대표) △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평교수회장 △설승민 경희대 한의대 학생회장 등 학계·교수·학부모·졸업생·재학생이 참여해 졸업성과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승민 학생회장은 “아무리 좋은 졸업성과가 제시됐다고 해도 그것이 왜곡돼 해석되지 않도록 모든 한의대 구성원들이 내용을 파악하고 논의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한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한의사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한의학과 양의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교육을 통해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소영 총의국장은 “졸업성과에 제시된 부분만 모든 학생들이 달성해 간다면 실제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임상 현장에 나간지 얼마 되지는 않지만 느낀 점은 한의사도 KCD라는 양방진단을 사용하고 있고, 환자들이 물어오는 양의학적인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등 진료 현장에서는 양의학 지식이 없으면 진료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으며, 또한 저는 병원 현장에 있지만 대부분의 한의사들이 일차의료기관인 한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병원 이외에 한의원으로의 임상실습을 확대하는 방법도 실습시간을 늘리고 학생들이 보다 일차의료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원영호 대표는 “의료소비자들이 한의원-의원을 선택할 경우 한의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의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도 추가됐으면 한다”며 “학생들도 향후 진로에 대해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나 산업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선승호 교수는 “각 대학마다 상황이 있어 한평원이 졸업성과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주체는 될 수 없다고 생각되며, 다만 졸업성과 설정시 용어의 정의 등을 내릴 때는 구성원간 오해와 왜곡의 소지가 없도록 합의 등을 통해 명확히 해야만 향후 일정을 진행하면서 효율적일 것”이라며 “졸업성과 설정 이후 커리큘럼 조정은 불가피할 것인데, 졸업성과에 담긴 내용이 좋지만 한의학 교육이 줄었다거나 양의학 과목을 왜 강화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졸업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열 교육이사는 “예전에 비해 교육환경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아쉬운 부분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에 제시된 졸업성과는 향후 한의학 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다만 설정된 졸업성과가 모두 달성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향후 구성원간 논의를 통해 차근차근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또한 보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졸업성과 설정을 위해서는 갓 졸업한 한의사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정확한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성훈 교수는 “앞으로 설정된 졸업성과가 효율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보다 2, 3배 많은 교원 수 확보가 전제돼야, 의학-한의학-실습 등의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교육의 내용에서도 의학교육이 대폭 강화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의학교육에 대한 내용은 한의사 국가시험에는 없는 부분이다. 앞으로 국시 개선을 통해 이러한 교육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부분이며, 이러한 기초과정을 거쳐야만 한의사의 직무가 명확하게 확대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방청한 학생들도 의견 개진을 통해 의학교육의 강화로 인해 기초과목에 대한 교육이 준다면 한의학 정체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닌지, 교과과목에 대한 조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 다채로운 질의들이 오가기도 했다. 이에 이의주 부학장은 “현재도 기초-임상 분야로 나눠 교과목 조정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며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 모두 한의학 교육 강화라는 큰 틀에서는 공감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미래에 한의학이 보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진지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 한의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 이달 중 교육목표팀에서 최종안을 상정하고, 교육위원회 심의 및 한의대주임교수회의 의결을 거쳐 졸업성과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한의계 발전, 중심은 교육!”

한의협 전국 시도지부 학술·교육이사 연석회의 개최 졸업 전·후 교육제도, 보수교육, 국제학술대회 관련 다양한 의견 공유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가 전국 교육·학술이사들과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육·학술부문의 경과를 전달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전국 시도지부 학술·교육이사 연석회의를 개최, △한의과대학 교육 △졸업 후 전문의제도 이슈 △보수교육계획 등의 안건을 놓고 다양한 논의와 함께 회무가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혁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가 추진하는 회무 중 교육관련 이슈는 항상 중심이 돼 왔다. 특히 내년에는 교육·학술과 관련한 일이 확대될 것이다”며 “오늘 함께 논의할 한의과대학 교과과정, 전문의제도, 국제학술대회, 보수교육 등과 관련해 여러분의 생각을 마음껏 이야기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미덕 학술부회장은 이어 “현재 교육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돼 여러 방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의사로 성장해 의료인으로서 보편적인 의료행위가 가능하려면 학교와 졸업 후 교육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어떤 것이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중앙회가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경쟁력있는 지부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면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현대의학에서 한의학의 특수성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개편 시도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과대학이 의사로서 보편적인 행위가 가능할 수 있는 교육개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한 현대의학 내용을 받아들여 한의사들 역시 현대병명으로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최혁용 회장은 “한국의 한의과대학들이 대개 의과대학으로 분류될 수 있는 직위를 가지고는 있지만 세계적 관점에서는 의과대학에 준하는 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OSCE, CPX를 충족시키고 또, 응급의학·감염병·외과·산과 등 다양한 영역을 한의과대학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한평원에서 향후 한의대의 교육의 질적·양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협회 역시 이에 협조할 것”이라며 “전국 한의대와 한의사로부터 뜻과 힘을 함께 모아야 실현 가능한 것이기에 오늘 참석해주신 학술·교육이사들께서 심층적으로 논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 신상우 원장은 급격한 의료제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DO 교육을 벤치마킹해 현대의학에서 한의학의 특수성이 두드러질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하겠다고 했다. 신 원장은 “과거에는 교육을 통해 기초를 잘 다져서 졸업 후에 충분한 역량을 가지도록 했다면 지금부터는 구체적인 학습성과를 설정하고 성과를 달성했는지 평가와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교육과정 계획에 대해서 신 원장은 지난 3월 16일 한의과대학(원)장협의에서 제안한 기존 형식을 알렸다. 신 원장은 교육과정 계획의 중점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다. 첫 번째는 현재 30주 600시간 임상실습을 50주 1500시간으로 대폭 증가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는 기존 40대 60 비중을 차지하던 의생명과학, 기초한의학 교육비율을 50대 50으로 균형을 맞춰 의과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초 의학 시수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평원은 비중이 줄어든 기초한의학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본과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이 시작되는 2월에 기종평을 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는 것. 이외에도 신 원장은 △다단계 다면평가 계획 △한의학교육 인증 기준(KAS 2021) △중국·WFCMS·WFME 비교 등을 통해 한의대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신 원장은 DO를 예로 들며 “DO는 2000시간의 강의, 200시간의 정골의학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분야를 특화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한의대 역시 미국의 DO나 중국 중의대처럼 현대의학 기반 위에 한의학의 특수성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한의사들은 현대의학의 질병명으로 진단받을 것을 강제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세계적 추세에 맞춰서라도 대학에서 양진이 가능해야 하며, 현대병명으로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일차의료 영역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를 위해 교육개편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한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앞서 신 원장께서 설명했던 바와 같이 중국 중의대, 미국의 DO대를 벤치마킹해 현대의학에 한의학을 최대한 많이 담아 한의학의 특수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미덕 학술부회장은 “DO대학은 2000시간의 교육 과정 내에서도 자신들의 철학 그리고 전인적인 관점을 2000시간 교육 안에 넣었다고 말하고 있다”며 “우리 역시 2000시간이라는 교육 과정 속에 한의학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자 하며,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과 앞으로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1∼4차 의료기관서 고려의학과 설치 및 고려의사 활용

‘약초법’ 별도 제정해 관리…피부 테이프, 현탁액, 주사액 등 다양한 제형 눈길 자립화 위한 고려의학 여전히 강조…지식경제시대 맞아 고려의학 과학화 추진 한국한의학연구원 김동수 선임연구원, 고려의학 현황 조사 결과 발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학정책연구센터가 지난달 27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제3회 남북전통의학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남북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이날 김동수 한의학연 선임연구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진행된 고려의학 현황 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김 연구원은 고려의학을 △방향 설정시기(1945∼1956) △보건의료 편입시기(1957∼1972) △보건의료 확장시기(1973∼1993) △활용 재정립시기(1994∼현재)로 나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1947년 ‘의사 및 치과의사에 관한 규정’에서 고려의사는 제외하는 등 정권 초기부터 국가 차원에서 고려의학 지원에는 적극적이지 않았지만, 1954년 ‘인민보건사업을 개선 강화할 데 대해여’라는 담화에 고려의사의 자격에 대한 상세 내용이 포함되면서 고려의학이 국가 보건의료체계 내에 포함됐으며, 이후 △고려의사들을 의료봉사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함 △신의학과 연계하여 연구 및 의료봉사 △침구, 안마사 시험조직, 고려의사들을 자원적 원칙에서 국가기관 영입 △약초 보호 및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한의학을 발전시키며 한방치료사업을 개선 강화할 데 관하여’가 발표되면서 고려의학에 대한 제도화 방식이 구체화 됐다. 고려의학, 방향 설정-보건의료 편입-확장-재정립 시기로 ‘구분’이 같은 설정시기를 거쳐 편입시기에는 1958년 평양의학대학 내 최초로 고려의학 학부가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1970년대 말 모든 의학대학 내 고려의학 학부가 설립되고, 최고인민회의·노동자대회·김일성 담화 등에서 고려의학이 의료서비스를 발전시키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지속적으로 언급됐다. 특히 확장시기에는 1976년 정무원 보건부에 동의지도부서가 설치되고, 1979년 ‘동의학을 발전시킬 데 대하여’를 통해 △동의사들의 수준 향상 △동의사 양성 △대학교육의 질 향상 △동의학과 신의학의 배합 △도, 시, 군병원들과 리진료소들에 동의과와 동의사 배치 △약초 재배량 향상 등 정책방향이 제시되는 등 위상이 강화됐으며, 재정립시기에서는 소련과 동구권의 붕괴, 대홍수 등으로 인한 북한 경제난과 의약품 수입이 곤란해지면서 2004년 약초법이 제정되는 등 고려약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이와 함께 교육체계의 경우 북한의 특성상 자료의 확보가 어려워 기관에 따라 5년6개월, 6년, 7년의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한편 1∼4차 의료서비스의 보건의료전달체계로 구성된 북한에서는 각급 의료기관에서 모두 고려의학과 설치 및 고려의사들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의 경우 고려약은 첩약보다는 제제의 개발 및 활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려약제제 등은 의약품관리법에 의해 허가 및 생산, 유통이 관리되고 있으며, ‘북한약전’에 포함된 한약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약초 관리 △한약 제조 원칙 △제품 정의 △제조약 분류 △약초 검사법 △약초 개수 △전통 조제법 등의 항목으로 분류돼 있으며, 특히 이 가운제 제조약 분류에서는 분말, 피부 테이프, 캡슐, 연고, 타페텀(tapetum), 현탁액, 주사액, 좌약, 차, 탕약, 팅크제(tincture), 과립, 엿(taffy), 추출물 등 다양한 제형의 고려약의 개발되고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법률 체계에서 고려의학 활용 명시특히 최근 들어 고려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난 2004년 ‘약초자원 증가·고려약 생산 발전·인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제정된 ‘약초법’에서는 약초의 재배에서부터 약초자원의 조성과 보호, 수매, 지도통제 등과 같은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밖에 법률적인 측면에서 의료법 제1장(의료법의 기본)제7조에 ‘고려의학을 적극 받아들이는 것은 의료사업을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방도이다. 국가는 고려의학과 신의학을 옳게 배합하여 치료사업에 고려치료방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도록 한다’고 선언적으로 명시해 놓고 있으며, △인민보건법 △의료법(제3장 환자치료) △년로자보호법 △장애자보호법 등과 같은 의료제공을 규정한 법률에서도 고려치료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 모든 의료체계 내에서 고려의학 활용을 명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동수 선임연구원은 고려의학의 학술적인 측면을 검토하고자 ‘고려의학’ 저널(2016년 1권∼2019년 2권)의 총 28개 서문 중 고려의학 정책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문을 선정해 분석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고려의학의 과학화 방향은 △임상을 위한 경락연구 △검사를 통한 체질분류 연구 △먼거리의료체계 구축 △비약물성 치료기술 개발(만성 근골격계 질환 등 난치성 질환) △고려약 개발(암 치료제 등) △고려약 산업화(엑스화, 규격화, 공업화 등) △고려의학 정보화(고려의학대사전 전자화, 향약집성방 등 고전 전자화) △과학화 기반 구축(지식경제시대 인재 양성, 과학토론회, 최신의학 도입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정·보완해 내년 초 보고서로 정식 발간 예정또한 ‘고려의학’(2016년 1권∼2019년 1권) 총 13권에 게재된 931편의 문헌을 분석한 결과 연구 목적은 치료효과 규명(760건·81.63%), 치료원리방법 규명(88건·9.45%), 종설(49건·5.26%)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임상연구 문헌의 대상질환은 소화계통의 질환,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비뇨생식계통의 질환, 신경계통의 질환,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 호흡계통의 질환 등의 순이었으며, 대상 요법은 한약·한약제제, 체침, 약침, 기타 한약(파스제·연고제 등), 기기 사용 침·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동수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고려의학의 현황 조사를 하면서 종합적으로 느낀 부분은 북한에서는 고려의학의 주체성 강조, 신의학과의 배합, 고려약 중시 방향 강조 등 여전히 전통적인 고려의학의 정책방향을 강조하고 있다”며 “또한 북한도 현재 시기를 지식경제시기로 규정하고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고려의학에도 이러한 기조에 맞춰 인재 양성이나 토론회 등을 통한 교육 강화와 함께 지식의 확산을 위한 정보화 및 먼거리의료체계 구축 등과 같은 연구, 지식경제 흐름에 맞게 의료 분야의 자료기지화에 고려의학도 포함시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 김정은정권 경제정책의 대표적인 특징인 국산화 정책의 일환으로 고려의학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려약 중심으로 의약품 및 비약물성 치료기술 개발이 중점적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기관 단위의 자력갱생의 노력의 일환으로 각 의료기관에서 고려약 생산, 시설이 부족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먼거리의료체계 개발 등과 같은 성과를 노동신문을 통해 많이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고된 내용은 1차적인 분석 자료이며, 향후 내용에 대한 수정·보완을 거쳐 내년 초쯤 보고서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 의사·의대생의 한의학 정규교육 길 열린다

한의약진흥원-러시아 태평양국립의대-대구한의대 3자간 교육협력 MOU 체결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오는 2021년까지 러시아 의사·의대생을 위한 한의학 정규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이렇게 되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한의학 교육은 물론 현지 교수진 양성 등을 통해 러시아 한의학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의 해외 한의약 교육사업 일환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태평양국립의학대학(총장 V.B. Shumatov)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3자간 러시아 한의약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서 세 기관은 한의약 교육 정규 프로그램 개설과 교수 인력 연수 프로그램 운영, 교육협력 분야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태평양국립의학대학 의과대학 학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방재활의학, 한방내과 등 한의약 교육과정 설계와 학습자료를 개발, 2020년 시범과정을 거쳐 2021년까지 한의학 정규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된다. 태평양국립의학대학은 러시아 수도권(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외 우랄산맥 동쪽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대학으로, 연해주․ 캄차카․ 사할린 등 ‘극동지역 의학대학 클러스터’의 코디네이터 역할과 이곳 의료인 교육과 면허를 관리하고 있다. 한국과 2014년 유라시아 의학센터를 설립해 한의약 개론, 경혈학, 침구학 등 기초와 임상 강의를 특강 형태로 진행해온 태평양국립의학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러시아 한의약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의약의 유라시아 진출 거점 확보는 물론 향후 북한과의 전통의학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러시아 태평양국립의학대학을 발판으로 국내 한의약 관련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이 해외 곳곳에 진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태평양국립의학대학 V.B. Shumatov 총장은 “러시아는 한국 한의대학의 우수 인력과 한의약의 강점인 한방재활의학 등 교육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의약 정기 강좌, 인력양성과 함께 양국의 교류협력을 더욱 넓혀나가자”고 강조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도 “한의학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산업연계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우리 대학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러시아에 과학화, 표준화된 한의약 임상 교육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의 대표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초청연수, 해외 교육, 한의사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러시아, EU,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의약을 세계에 전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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