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4 (일)
[편집자주] 지난해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조두순감시법, 사회보장급여법 등 굵직한 법안을 제정하며, 맹활약 한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자 복지전문가로서 그가 전하는 복지 정책 확대의 당위성과 국민보건의료에 있어 한의약의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Q. 코로나19로 인해 국회 입성부터 바빴을 것 같다. 처음 국회에 들어온 날로부터 벌써 7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오래전부터 복지정책에 관심이 많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복지전문가’로 부르곤 한다. 당선되기 전부터 준비해온 복지정...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2019년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기념해 ‘츄니’ 이모티콘을 제작해 폭발적 관심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첩약 건강보험을 기념한 ‘유니’ 이모티콘을 발행했다. 유니는 출시일인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단 하루 만에 2만 3000개가 모두 소진되는 등 한의사 뿐만 아니라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유니를 제작한 박종원 대표는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맡겨준 한의협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유니를 제작했던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강동윤)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0년 전남지역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실무 총괄한 임승현 난임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치료에 임해준 난임환자들의 노력과 의료진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임승현 위원장은 “올해 사업부터는 난임치료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했다”며 “부부 모두가 치료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고, 난임부부에게 더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승현 난임위원장과...
[편집자 주] 동서비교한의학회 동서중앙연구소는 최근 ‘공진단 약리 효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향의 수용화 방법’ 개발에 성공했다. 이 공법을 통해 공진단의 유효성분을 13배까지 증량시킬 수 있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연구개발을 주도한 동서비교학의학회 김용수 회장을 만나 이번 연구가 가진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한약의 제형개발을 쭉 해오고 있다. 제형의 변화란 법제(法製)·수치(修治) 정신에 입각해 약효를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없애는 방법을 발전시키는 것을 뜻한다. 대부분 한의사들이 복용에 편리...
본란에서는 대한한의학회 제19회 학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양재하 대구한의대 교수에게 수상 소감과 한의학에 관심갖게 된 계기, 연구 주제 선정 이유 등을 들어봤다. 양 교수는 ‘궁상핵에서 측좌핵으로의 엔도르핀성 신경 활성을 통한 침 자극의 알코올 의존성 감소 효과’ 논문으로 상을 수상했다. 편집자주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대구한의대에서 연구교수를 하고 있는 양재하라고 한다. 지난해 8월 34년간 교수로 근무했던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에서 퇴임했다. 코카인 및 알코올 중독 동물 모델에서 신경과학적 연구를 통한 침 자극...
편집자주 지난달 20일 전국 단위로는 최초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시범사업의 실시까지 참여한 오진희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으로부터 그간의 소회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Q.요즘 근황은? 연말인데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코로나19로 보건복지부 모든 공무원들이 바쁘겠지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한의약육성발전계획 등 한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또 내년을 기약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최근 시작한 전국 최초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역시 원활히 추진되도록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Q. 여러 가지 어려...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의신문사가 주관하고 있는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후원하고 있는 AJ탕전원 안병수 대표(대한약침학회 회장)로부터 시상식의 발전 방향 및 대한약침학회와 AJ탕전의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 들어봤다. Q. AJ탕전원이 올해까지 3년 동안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후원하고 있다. 공식 후원 명칭은 비록 ‘AJ탕전원’으로 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후원은 탕전원 자체라기보다는 탕전원과 함께하는 모든 한의사 회원 분들이 하고 있다. 2011년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부터...
서울시는 최근 성북구·동대문구·성동구 등 동북권 중심의 ‘오래가게’ 21곳을 신규 발굴했다. 오래가게는 말 그대로 오래된, 오래 가길 바라는 가게를 뜻하는 가게로써 서울지역 내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거나 2대 이상 대를 잇는 곳 또는 무형문화재 등 명인과 장인이 기술과 가치를 이어가는 가게를 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오래가게에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장 내 임경섭 원장이 운영하는 효성한의원이 선정된 것이다. 한의원이 역사적 가치로서 인정받은 것에 대한 소감과 36년째 한의원을 운영하는 임상 한의사로서 본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