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9 (토)

  • 맑음속초18.0℃
  • 맑음13.0℃
  • 맑음철원12.7℃
  • 맑음동두천13.4℃
  • 맑음파주14.0℃
  • 구름많음대관령11.6℃
  • 맑음백령도16.7℃
  • 구름많음북강릉16.5℃
  • 구름많음강릉17.6℃
  • 구름많음동해16.2℃
  • 맑음서울15.3℃
  • 맑음인천15.7℃
  • 맑음원주12.9℃
  • 비울릉도14.1℃
  • 맑음수원16.3℃
  • 맑음영월16.4℃
  • 맑음충주14.0℃
  • 맑음서산16.5℃
  • 구름많음울진17.2℃
  • 맑음청주15.7℃
  • 구름많음대전15.1℃
  • 구름조금추풍령13.8℃
  • 박무안동13.5℃
  • 구름조금상주14.2℃
  • 흐림포항17.1℃
  • 맑음군산16.2℃
  • 구름많음대구15.1℃
  • 박무전주15.1℃
  • 구름조금울산17.5℃
  • 맑음창원17.1℃
  • 맑음광주15.5℃
  • 구름조금부산19.8℃
  • 맑음통영19.2℃
  • 맑음목포17.3℃
  • 맑음여수18.2℃
  • 구름조금흑산도18.6℃
  • 맑음완도18.6℃
  • 맑음고창16.0℃
  • 맑음순천17.5℃
  • 맑음홍성(예)12.2℃
  • 흐림제주19.7℃
  • 구름조금고산19.6℃
  • 맑음성산20.3℃
  • 맑음서귀포21.6℃
  • 맑음진주17.7℃
  • 맑음강화16.7℃
  • 맑음양평11.8℃
  • 맑음이천13.8℃
  • 맑음인제10.9℃
  • 구름조금홍천9.4℃
  • 구름많음태백11.5℃
  • 구름많음정선군13.6℃
  • 구름조금제천15.4℃
  • 맑음보은14.5℃
  • 맑음천안13.5℃
  • 맑음보령16.0℃
  • 맑음부여13.1℃
  • 구름많음금산12.9℃
  • 맑음부안15.9℃
  • 흐림임실14.5℃
  • 구름많음정읍13.2℃
  • 맑음남원15.9℃
  • 흐림장수12.6℃
  • 맑음고창군15.1℃
  • 맑음영광군14.8℃
  • 구름조금김해시17.8℃
  • 구름많음순창군13.9℃
  • 구름조금북창원15.4℃
  • 맑음양산시19.1℃
  • 맑음보성군18.0℃
  • 맑음강진군18.3℃
  • 맑음장흥17.5℃
  • 맑음해남18.0℃
  • 맑음고흥17.7℃
  • 맑음의령군17.9℃
  • 맑음함양군13.5℃
  • 맑음광양시18.9℃
  • 맑음진도군18.4℃
  • 맑음봉화15.8℃
  • 맑음영주15.4℃
  • 맑음문경16.4℃
  • 구름조금청송군13.7℃
  • 구름조금영덕19.3℃
  • 맑음의성13.6℃
  • 구름많음구미14.4℃
  • 구름조금영천17.2℃
  • 구름조금경주시17.0℃
  • 맑음거창13.4℃
  • 맑음합천13.7℃
  • 구름많음밀양17.5℃
  • 맑음산청14.2℃
  • 구름조금거제18.0℃
  • 구름조금남해18.1℃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11)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11)

1964년 城北區 한의사들의 모임 ‘七姓親睦會’의 經驗方公開
“경험방으로 학술적 소통을 이어갑시다”

20190926151600_3315b9c82bfbb7c079ef76e7de597200_7gkm.jpg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60년대에는 한의계에서 경험방 수집의 열풍이 일어났던 기간이다. 경험방은 집안에서 내려온 家傳秘方에서부터 평생동안 활용하여 효험이 있었던 개인적 경험방, 다른 醫家들로부터 전해들어 활용한 경험이 있었던 효험방, 의서에 빈번히 등장하는 名方 등 다양한 형태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 경험방이 하나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서 전체 한의사들에게 공유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일어나기 시작하게 된다. 1960년대, 70년대를 통해서 경험방 관련 서적들이 계속 출판되게 된 것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1964년 『대한한의학회보』 (대한한의학회 간행) 제2권 제2호 통권9호를 살펴보다가 「集談會報告, 經驗方公開」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이 經驗方들을 공개한 모임은 당시 서울시 성북구에서 활동하는 한의사들의 모임인 七姓親睦會이었다. 이들은 이미 5년간 1개월에 3회씩 집담회를 하면서 경험방을 모아 학회지에 공개해왔던 것이다. 

본 기사에 따르면 본 친목회는 5년 전 東隱 權寧俊先生을 초빙하여 2개월간 침구학을 수강한 후에 그 의의를 살려 모임을 이어가자는 의견에 따라 집담회를 이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한달에 3회씩 집담회를 가지면서 경험방을 수집해온 것이었다. 

 

아래의 내용은 1964년 12월 21일 집담회에서 모은 경험방들이었다(기사의 내용을 全載함). 

28-1.jpg

○ 鼻淵症: 辛夷散. 辛夷, 黃芩, 薄荷, 甘菊, 川芎, 荊芥, 桔梗, 防風, 生地黃, 赤芍藥, 甘草, 蒼耳子 各七分, 爲末煎服. (提出者: 姜永哲)

○ 口眼喎斜: 白朮, 石菖蒲 各五錢, 白茯苓 二錢, 羌活, 防風, 甘草 各五錢. 虛者加人蔘一錢. (提出者: 尹圭哲)

○ 九種心痛(鍼灸方): 先 公孫, 後 內關, 治鍼卽神效.(提出者: 崔熙穆)

○ 脫疽: 八珍湯. 當歸, 白芍藥, 黃芪 各三錢, 白朮 二錢, 柴胡 二分, 升麻 五分, 熟地黃 五分, 人蔘 一錢, 茯苓 一錢, 川芎 一錢, 加金銀花三錢. 脫疽로 足第二指를 切斷後에 또 다시 足第三指에 同病이 波及되어 病院에서 또 다시 切斷을 勸告받은 患者를 上記藥 十六貼으로 完快하였음.(石室秘錄 三卷) (提出者: 朱楨焄)

○ 赤白痢通用方: 加味三白湯 白芍藥 三錢, 白朮, 白茯苓, 山藥, 烏藥, 五味子 各一錢, 黃芩, 黃連, 地楡 各五分, 甘草 三分, 甚者卽加小白皮 一錢, 或加虎尾草 一握. (提出者 金丁柱)

○ 小兒胎熱濕瘡: 苦草 去白燒存性爲炭 作末貼付卽神效. 

○ 咽喉腫痛: 새우젓 炒黑爲末, 吹入卽神效. (提出者: 李鎭淑)

○ 原因不明頭痛: 立愈湯. 土茯苓 一錢, 當歸 三錢, 白何首烏 四錢, 天麻 二錢五分, 防風 二錢.(以上 提出者 尹柱鳳)

○ 乳腫奇方: 蒲公英, 澤蘭, 金銀花, 白芷, 木瓜, 甘草 各三錢, 酒水煎服取汁. (提出者 孟華燮)

○ 産後浮腫: 病歷 및 重要症狀. 婦人産後에 四肢浮腫으로 諸藥不效 五六年에 至한 患者로서 此는 氣脫의 所致로 診斷하고 左記藥方을 投與한바 三貼에 有效 十貼에 全愈하였다. 轉氣湯: 人蔘 三錢, 白茯苓 三錢, 白朮 三錢, 當歸酒洗五錢, 白芍藥酒炒 五錢, 熟地黃 九蒸 一兩, 山茱萸 三錢, 山藥炒 五錢, 芡仁炒 三錢, 破故紙鹽水炒 一錢, 柴胡 五分, 水煎服.

○ 子宮病: 重要症狀. 婦人帶下에 惡臭를 兼하고 下腹部가 重痛하며 陰戶에 入風하는 듯한 感을 느낀다. 治法 枯白礬三兩, 杏仁去皮 一兩, 石雄黃 五錢. 以上 爲末煉蜜丸兩作五丸 每用一丸 絹布納入陰戶內深處, 隔日交替하여 二丸卽得效. (以上 提出者 서울 응암동 吳鳳錄)

한의신문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